코로나바이러스 19 사망률(JAMA 24일자 공식 보고서)
오늘 WHO 발표에 따르면, 우한 지역 외 코로나바이러스 19 사망률은 0.7%대로 급감했다. 그런데 중국공산당 기관처럼 변질되어버린 WHO 발표를 신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좀 더 공신력을 갖춘 JAMA NETWORK 2월 24일자 보고서를 살펴보았다.
중국의 72,314 감염환자 케이스들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19의 현재 사망률은 2.3%정도라고 한다. 자가 복제가 불가능한 바이러스는 진화 과정에서 숙주와 공생관계를 맺기 때문에 숙주에 퍼질수록 약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이 경향은 확률적 해석에 따른 것이라 향후 어찌될런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19의 사망률은 연령대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9살 이하 아이들 감염환자들 중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에 70-79세 연령대 감염환자들의 사망률은 8%에 이른다. 80세 이상 감염환자들의 사망률은 14.8%로 치솟는다. 기저질환을 가진 70세 이상 감염환자들이 이 번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은 이 전 보고서들에서도 나오며,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군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데, 그 원인을 추정할 단서가 불확실한 현재로서는 이 점을 방역에서 고려할 수 없다. 혹자는 번식에서 수태를 담당하는 여성이 원래 면역력이 더 강하다고 하며, 중국의 경우 남성들의 높은 흡연율을 그 원인으로 드는 사람도 있다.
감염학회, 의협 등 전문가 집단은 하루빨리 의료체계를 이원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가야지, 그저 신천지 떼려잡기 하다가는 자칫하면 정작 애꿏은 피해자들이 나올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자가격리는 가족 감염을 시킬 수 있으므로 안전한 방법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인구 천명당 의사수가 2.1(한의사 포함)정도밖에 안 되고 공공의료 의사들 수가 턱없이 부족해, 가급적 전문 인원 한 명이 다수의 감염환자들을 모니터링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당연히 경증 환자들을 연수원, 호텔 등 별도 시설에 모아놓고 관리할 수밖에 없다. 사태가 더 심각해 지면, 체육관 등에 병상들을 설치해야 한다. 이 방안이 어제서야 정부 측 입에서 흘러나오더라.
지금은 정부는 없고 세력 유지에만 신경쓰는 정치적 권력 집단들만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세태에서 안철수의 대구 지역 자원의료봉사는 우왕좌왕하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위이다. 위험을 건 안철수의 자원의료봉사는 아낌없는 박수를 받아 마땅하며, 그 봉사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은 썩어빠진 집단이다. 그리고 지금 현장 업무에 시달리는 의사들, 간호사들에게 최고의 지원을 해야 한다. 금전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종 장비, 고영양가 음식, 휴식처, 자원봉사자들 등을 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씨-바르 컵라면 먹고 일하도록 해서야 되겠냐!
아무튼 JAMA 보고서를 고려한다면, 70세 이상 유증상자나 감염환자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대구 지역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신천지와 연관성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하더라. 또라이 집단 신천지는 그들 명단을 확보하고 했으니, 그들 중 유증상자들의 행동 반경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냥 신천지 유증상자들은 신천지교회 등 그들만의 특별 격리소에 가두어버리고 모니터링하면서 정상적 순서대로 진단하면 될 것이다. 그들의 잘못은 향후 철저히 법적으로 가리면 될 것이고, 진단에서 70세 이상 유증상자를 우선적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다. 또 70세 이상 감염환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 강화해야 한다. 특별한 임상 치료 없이도 회복 가능한 젊은층의 감염율이 노년층보다 높은데, 이 점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다. 진단기도 바닥나고 있는 상황이라, 심각한 중증 상태가 아닌 20-50대 감염환자들은 적절한 격리소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사실 이게 늦어도 지난 주에는 마련되었어야 했다.
선제적 수단 마련이 전염병 확산 방지에서 매우 중요한데, 정말 현 정부는 정부가 아니라 그저 권력 유지에만 눈이 먼 개새끼들의 집단이다. 그 반대편 엿넘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개쓰레기 새끼들에게 더 이상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국민들은 이제 요구해야 한다. 청와대의 각종 수석실 없애거나 줄이고, 국개의원들의 보좌관 수 2-3명으로 줄일 것을 요구해야 한다. 그런 것들의 수가 많을수록 직업 정치가들은 기득권화되고, 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거래망은 그들의 정치적 관심 속에서 왜곡된다. 이에 대해서는 언급 생략 ...
70대 이상 노인들 중에는 인터넷을 할 수 없는 분들도 많고, 우체국 앞에서 장시간 서있기 힘든 분들도 많다. 마스크 정도는 준전시 공적 의료품으로 지정할 권한을 현 정부 수장은 갖고 있다. 서울 인구가 몇인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그저 100만 장을 풀어 부족한 마스크 분량을 채운다고? 우체국 앞에서 마스크 사려고 기다리다 감염되겠다. 나이 70넘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국가에 갖다바친 세금이 얼마인줄 알어? 복지 그렇게 좋아하는 인간이 이 사람들에게 마스크도 무상 지원 못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