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 통제 균열있는 듯

어제 하루 북한이 방사포, 미사일 쏘아댄 비용이 최소 1천억은 된다고 한다. 물론 1천억 추정은 자본주의 국가 기준이지, 북한 기준이 아니다. 철저한 통제 사회의 북한에서는 노동비 절감으로 훨씬 적은 비용이 소모되었을 것이다. 원자재 값 절감은 힘드니, 아마도 200-300억은 소모되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특정 시기가 아니라 줄기차게 이런 식으로 도발하는 걸 보면, 분명히 북한 내부 통제에 균열이 생겼다고 추정한다. 내부 통제를 강화하려면, 대외 적을 이용하는 수밖에 ... 그런데 얼마나 이런 식으로 계속 지롤거릴 수 있을까? ICBM 핵탄두 실험을 했다간, 보복이 상당할 것이고, 남쪽도 과거처럼 무대응으로 일관하진 않을 것이고 ... 그렇다고 중국과 러시아가 공짜로 식량과 에너지 제공해 줄 것도 아니고 ... 북한이 재래식 무기 재고정리할 상황의 국가는 아니니, 이러다 북한 무기 창고 바닥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