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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기사, 조카 구하려다 뼈 30개 부러진 제레미 레너

착한왕 이상하 2023. 3. 30. 23:00

황당한 기사다.

 

조카 구하려다 뼈 30개 부러진 제레미 레너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naver.com)

 

조카 구하려다 뼈 30개 부러진 제레미 레너 “돌아가도 같은 선택할 것”

폭설로 고립된 조카를 구하려다 크게 다친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가 퇴원 후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그 때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

n.news.naver.com

 

뭐 기자들이 외신 출처 없이 종종 자기들 마음대로 짜집기해 보도하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는 거지. 위 기사 내용은 정말 황당하다. 조카를 구하려다 러너가 큰 부상을 입었다는 데,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기사에서 빠져 있다. 관련 외신을 찾아보니, 스노우 캣 머신이 구르면서 조카를 칠 상황에서 러너가 그 머신을 막다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 조카 구하고 그 머신에 깔린 셈 ... 기사 전체를 읽지 않고 앞부분 대충 보고 번역기 돌려 수정한 국내 기레기발 기사로 추정 ...

 

‘I chose to survive’: Jeremy Renner gives first interview since snowplough accident | Jeremy Renner | The Guardian

 

‘I chose to survive’: Jeremy Renner gives first interview since snowplough accident

Avengers star was left in a critical condition after his snowplough crushed him, but says ‘I’d do it again’ to save his nephew

www.theguar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