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 정책 3

과학 기술 정책 방안

* 지금 올린 것은 앞서 올린 보다 더 많은 도식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정책은 과학 기술 정책보다 훨씬 내용 의존적이기 때문에, 콘텐츠 확보가 미비한 상태에서 구체적 시스템을 미리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적이지 않다. 교육 정책의 시스템은 확보된 콘텐츠의 내용과 질에 더욱 의존적이다. 지금 올린 을 구체적 보고서로 완성하는 경우, 족히 200여쪽은 필요하다. 도식에서 점들의 크기 및 연결 관계들도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그 의미는 각자 생각해 보시라. 글 보기 -> https://blog.naver.com/cock25king/222072505184 과학 기술 정책 방안 을 구체적 보고서로 완성하는 경우, 족히 200여쪽은 필요하다. 도식에서 점들... blog.naver.com

학제 간 연구를 위한 여유 공간의 제도화(업데이트 필요한 것)

* 다음은 에서 부록으로 사용한 것을 약간 수정한 것이다. 다음 글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책 145-149쪽을 보는 것이 좋다. 이 글은 2007년에 작성된 것이지만, 글 내용은 여전히 지금의 과학 기술 정책에 적용 가능하다. 물론 복잡한 지식의 범주 구분은 좀 더 세련되게 체계화되어야 한다. 그러한 체계화 작업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론과 응용이라는 황당한 이분법에 사로잡혀, 가능성은 이론, 실용성은 응용이라고 떠들어 대는 자들이 여전히 과학 기술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렇게 떠들어 대는 자들은 기술 기반의 현대적 학제 간 연구의 성격도 파악하고 있지 못할 뿐더러, 그저 소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특정 인물을 무슨 자리에 앉히면 능사라 생각하고 있다. 다음..

직관: 알파고를 둘러싼 잡음들

최근 구글의 인공 지능 알파고 대 이세돌의 바둑 대국을 놓고 이런 말들이 흘러나온다. “인공 지능 AI의 발달로 인해 결국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AI보다는 AI 기술을 가진 집단이 더 위험하다.” “AI가 인간의 삶 속 곳곳에 침투하게 되는 미래는 지금보다 나을 것이다.” 새로운 획기적인 것,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이 나올 때마다, 미래를 유토피아 대 디스토피아 혹은 구원 대 종말로 묘사하는 담론이 판친다. 소위 ‘석학’이라 불리는 자들의 상당수는 그러한 담론을 학적(學的)으로 포장한다. 엄청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알파고는 과연 인간의 직관을 어느 정도 구현하고 있을까? 알파고에 사용된 AI 기술 및 연구는 정부가 AI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야 할 만큼 획기적인 것인가? 이러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