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

기호 및 표현의 개체화

* 다음은 원고 의 일부이다. 앞뒤 맥락을 모르는 상태에서 다음 글을 정확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부분적인 글 마지막에 던져진 물음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기호 및 표현의 개체화 산수의 연산을 익힌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표현들을 배우게 됩니다. • ‘x>3’을 만족하는 어떤 자연수 x가 있다. • 모든 혹은 임의의 자연수 x에 대해, a가 1보다 같거나 크다면 ‘ax+1>x’이다. 위의 첫 번째 표현은 항상 참인 진술입니다. 아직 변수의 사용법을 체득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x>3’보다는 ‘□>3’이라는 표현 방식이 가깝게 다가올 것입니다. 아이들은 □에 자연수들 1, 2, 3, ...을 넣어 보다가, ‘x>3’를 만족하는 자연수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 번째 표..

직관적 표상(실험판)

2.7. 기호, 직관적 표상, 표현 2.7.1. 기호 (생략) 2.7.2. 직관적 표상 (실험판 올림) 2.7.3 표현 (생략) 2,7.2. 직관적 표상 원은 어떤가요? 원반을 보면, 그 형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원 모양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원반은 우리 몸밖에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외부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원반의 형태에서 떠올린 원은 대부분 머리 근처에 위치합니다. 많은 철학자들은 원을 마음속에서 떠올린다고 주장하지만, 이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힘듭니다. 머리 근처에 아른거리는 원 모양은 원반과 달리 다른 사람에게는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적 경험’ 속합니다. 원반은 그것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인식된다는 점에서 ‘공적 경험’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죠. 또한 머리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