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 2

낭설을 퍼뜨리는 출판문화: 나이팅게일 레즈비언 설

낭설을 퍼뜨리는 출판문화 - 나이팅게일 레즈비언 설 - 나이팅게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램프등 아래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를 떠올릴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실제 나이팅게일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 나이팅게일 앞에 붙어야 할 수식어는 다음과 같다. • 간호학을 학문으로 정착시키려 한 19세기 여성 • 사회 통계학을 바탕으로 의료 정책을 펼친 여성 • 적을 몰아붙이려고 전략적 선택도 마다하지 않은 과감한 여성 • 빅토리아 시대 남성 지배권에 맞서 정치적 야망을 실현하려 했던 여성 나이팅게일 앞에 위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근거는 다음 글들에서 엿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goodking/213 http://blog.daum.net/goodking/576 위 두 글을 본다면, 어두컴컴한 병..

히펠과 칸트의 관계를 왜곡시킨 주니어 김영사

히펠과 칸트의 관계를 왜곡시킨 주니어 김영사 오늘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 나로서는 황당한 것을 발견했다. 사진으로 첨부된 대중서의 일부를 보니, 히펠(Theodor Gottlieb von Hippel 1741~1796)과 칸트(I. Kant)의 관계에 대한 것이었다. 그 내용에 따르면, 히펠이 그의 소설 에서 칸트를 ‘궤변이나 늘어놓는 고지식한 노인’으로 묘사했고, 이를 안 칸트가 스스로 그런 인물임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미뤄오던 을 완성해 출판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중서는 다음이다. 글 작성 -> https://blog.naver.com/goodking_ct/222058166621 히펠과 칸트의 관계를 왜곡시킨 주니어 김영사 * 2017년 1월 14일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