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턴 2

R. 팩스턴의 '비시 프랑스': 프랑스의 과거 청산?

어제 새벽 라는 우리나나 영화를 보다가 말았다. 연극적 기법을 영화에 도입하는 등 감독은 자기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를 의도하였으나. 스토리가 너무 조잡하다. 그 스토리는 특정 이념적 선동에 짜맞추어진 선동물에 불과했는데, 이런 영화가 좋은 작품이라고? 풋 영화를 보면 프랑스는 과거 청산을 잘 한 나라, 우리나라는 과거 청산을 못한 나라로 대비되어 나온다. 현재 발생하는 많은 문제는 '과거 청산을 잘못한 결과'라는 암시를 대중에게 심어주려는 영화인데, 과연 프랑스의 과거 청산이라는 게 우리나라의 과거사 평가에서 굳이 필요한 것인 것인가? 또 그것이 우리나라 과거사 청산 작업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 다시 말해, 과거 청산을 제대로 못해 친일파가 득세하게 된 우리나라의 암울한 일면을 평가할 때 프랑스 역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