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2

독재 집단 메디치 가문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증오

18세기 초 독일 음악가로 영국에서 입지를 굳혔던 헨델은 당시 함부르크의 Gian Gastone de' Medici의 후원으로 이탈리아를 방문해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 기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런 말을 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르네상스에 관심을 갖고 교양인인 척하는 멍청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역시 메디치 가문이야. 정말 대단한 가문이야. 우리나라 재벌들도 메디치 가문 흉내라도 내면, 문화가 정말 발달할 텐데 ..." 위와 같이 생각하는 멍청이가 이탈리아에 가서 미켈란젤로가 메디치 가문의 요청으로 만든 밤과 낮의 조각상을 본다고 하자. 글 보기 -> https://blog.naver.com/goodking_ct/222096659417 메디치 가문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증오 * 2019년 11월 15..

단테 <신곡> 해석 자료

르네상스는 중세가 끝나고 시작된 시기가 아니다. 행복과 관련해 르네상스의 핵심 입장을 ‘인간은 행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라고 할 때, 그 입장의 생성 조짐은 13세기 말에 이미 나타났다. 당시에는 대학들이 유럽 여러 지역에 활성화되었고, 지역어 중심의 여러 문학 장르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아리스토텔레스보다는 플라톤을 선호했다. 기독교 교리와 플라톤 철학의 조화로운 관계를 설정하려 했을 때, 이들은 고대 신플라톤주의자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을 정당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수사학과 문학을 사용했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단테(Dante)의 이 탄생한 것이다. 글 보기 -> https://blog.naver.com/goodking_ct/2225178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