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치의 듄(1984)은 실패작으로 회자된다. 제작진과의 불화로 원래 2편으로 기획했으나 단편에 모든 걸 담아낼 수밖에 없었던, 그리고 편집권도 빼았겼던 린치는 결국 영화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극장판보다 훨씬 긴 2012년 재편집판을 보면, 린치의 1984년 듄은 한 편의 고대한 우주적 오페라 느낌을 준다. 바그너가 봤다면 당장 오페라로 작곡해 올렸을 지도 ... 그리고 인물간, 세력간 복잡한 관계 및 심리묘사가 린치 특유의 서리얼리즘 속에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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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021) 구원의 막장 종교 드라마, Congreso: Romance
데이비드 린치의 듄(1984)은 실패작으로 회자된다. 제작진과의 불화로 원래 2편으로 기획했으나 단편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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