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예상을 뒤엎고 아르헨타나를 2 : 1로 격파함으로써 중동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확실히 바로셀로나의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급이 다르다. 이번 아르헨티나 월드컵 국대는 중앙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격 리듬을 조종하고 창의적 패스를 하는 구성원들이 없는 것 같다. 메시가 상대방 등지고 제치는 현란한 기술이 제 아무리 뛰어나도 그런 구성원 없이는 상당히 쪼그라든다는 것! 아르헨티나로서는 마로도나가 그리울지도 ... 어제는 디마리오도 크로스패스가 밋밋하던데 감독은 끝까지 고수 ...
우리나라가 이번에 우루과이만 꺽으면 8강 갈 것 같은 과한 느낌이 든다. 어쨌거나 지금까지 경기들을 본 결과, 개인적으로 0 : 0 무승부로 끝난 덴마크 대 튀니지 경기가 가장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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