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비판적 사고

나비 부인과 푸치니의 눈물, 검열관이 되려는 일부 페미니스트들

착한왕 이상하 2024. 8. 17. 01:14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3막 오페라 ‘나비 부인(Madame Butterfly)’은 미국의 변호사이자 작가 존 루터 롱(J.L. Long)의 1898년 작 동명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롱은 선교사 부인으로 일본에 건너갔던 누이의 경험담 그리고 프랑스 해군 장교이자 작가 피에르 로티(P. Loti)의 1887년 반자전적 소설 <마담 크리장테(Madame Chrysanthème)>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로티의 소설은 19세기 중엽 이후 유럽에서 유행한 자포니즘(japonisme)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자포니즘’은 일본 취향을 예술 장르 속에 녹여 내려는 사조를 뜻하는 용어이다. 푸치니 이 전에도 일본을 배경으로 한 19세기 오페라들이 있었다. 생상스의 1872년 오페라 ‘동양의 공주’, 길버트와 설리반의 1885년 오페라 ‘미카도’, 마스카니의 1898년 오페라 ‘이리스’ 등을 들 수 있다. 로티의 소설은 메사제가 오페라로 각색하여 1893년 시연했다.

 

글 보기 -> https://blog.naver.com/goodking_ct/223550502455

 

나비 부인과 푸치니의 눈물, 검열관이 되려는 일부 페미니스트들

자코모 푸치니(G. Puccini)의 3막 오페라 ‘나비 부인(Madame Butterfly)’은 미국의 변호사이자 작가 ...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