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의대 5천명 증원, 환자 치료 의사수 대 그렇지 않은 의사수 비율

오늘 뉴스를 보면, 전공의들 복귀가 늦어져 암환자 수술 공백 현상이 커졌다고 한다. 이를 두고 세계 최고 의료 체계 붕괴라고 한탄하는 댓글들이 많더라. 우리나라는 의사 수는 적어도 병원 수는 세계 1위 국이라, 환자들의 병원 접근성도 1위다. 분명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공 서비스 질을 논하지 않고서 이 나라 현 의료 체계가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근거가 없다. 당장 외과 의사 한명당 수술 수가 너무나 많고, 과잉 진료 성격의 수술도 빈번하며, 의료 과실 사건도 많다. 심지어 고령 말기 암 환자들 한테도 수술 후 매우 낮은 연명 기간은 함구한 채 "어르신 수술받고 일단 편하게 식사하셔야죠"라고 수술 권유 하는 의사도 많다. 더욱이 수술 과정 중 암 전이 문제로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심하게 말하면, 이 나라 대형 병원은 그냥 공장처럼 굴러간다. 그러니 부자는 공공 의료 체계 최악이라고 평가받기도 하는 미국의 마요 클리닉 같은 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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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의대 5천명 증원, 환자 치료 의사수 대 그렇지 않은 의사수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