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잡세상 잡글

주말부터 빌라 보러 다니기 ...

착한왕 이상하 2025. 7. 1. 15:19

문재앙, 윤재앙에 이어 찢 ... 이번도 재앙의 시즌이 될 것이다. 한 두번 재앙이 더 진행되고 더 이상 회생 불가한 상황에 이 나라는 처하게 되지 않을까, 뭐 그렇게 판단한다. 찢의 오늘 발언 ...

  •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게 해서는 안 된다. 주식 시장에 몰리게 해야 한다.

살면서 감가상각비가 발생하고 당장 현금화도 안 되는 부동산에 투자가, 그것도 서울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은 정말 나쁘다. 위 발언은 나같은 개미에게는 반가운 것이며, 방향성도 좋다. 그런데 목적 달성에 필요한 수단은? 주식을 안전 자산으로 여기게 만들려면, 소액 지분만 가지고도 고발하면 코스닥 상장사 거래 정지, 공매도 불확실한 상환 기준 등 이런 것 외에도 정말 세부적으로 건드려야 할 것이 많다. 그저 유동성 대 확대 속에 부동산 투기력을 규제를 통해 주식 쪽으로 강제적으로 돌린다고? 그렇게 유도되지도 않을 뿐더러 불씨만 쌓이게 된다. 두고 보면 알 게 될 일 ...

지금 보면 증거 불충분의 유동성 팽창 정책이며,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은 당장 일시적 효과만 보일 뿐 결국 계단식 급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AI 드립으로 억눌린 주식 시장이 활황처럼 보이지만, 쏠림 현상도 심하다. 학군, 입시, 취업에서 서울, 특히 강남의 매력(?)을 떨어트리지 못한다면, 성장 없는 과정 중 급격한 유동성 팽창 혹은 돈풀기 정책은 향후 부정적 파장을 불러올 것이다. 찢의 지명을 받은 교육부 장관이라는 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운운하는 것을 보고, 끝이라고 판단 ...

정말 당장 필요한 것은 중고등학교 지역간 학력 격차를 줄이는 것이며, 그 출발점은 각 학교 선생들이 중간 및 기말 시험을 억지 쥐어짜기 방식으로 만드는 현행 방식을 고쳐야 한다. 지방으로 갈수록 시험 문제는 수능과의 연계성이 확 떨어지며, 지방 상위권 학생이 서울로 입성하면 처음에는 반에서 중간 정도밖의 결과를 내는 것이 현실이다. 지역 균형 인재 선발도 정작 학력 격차가 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우대 정책도 아니다. 이 현실을 바꾸려면? 뭐 이 문제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니 그냥 여기서 끝 ... 말하고 싶은 것은 딱 한 가지다. 지금 방식의 유동성 팽창은 물가 상승 동반의 거품 경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내 판단으로는 그렇게 된다. 유가와 곡물가를 고려할 때 상승 요인이 없음에도 일단 올리고 보자 식의 생각을 부추기는 정책적 결함 요인도 너무 많다. 결국 ...

  • 당장 1년 후 현금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다. 부자는 매매 없는 상황이면 절대 집도 팔지 않는다. 민간 공급자도 투자를 늦춘다. 거래 장벽이 발생할 것이며 전월세 상승 ... 갭 투자자들이 바보가 아니다. 제아무리 규제를 강하게 해도, 피해나갈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눈높이를 낮추어 내 돈을 더 써 이미 전세를 끼고 있거나 집주인을 대신 전세로 들이는 방식의 매매도 있다. 전월세가 상승하면, 규제 정책도 계속 유지할 수 없다. 풀었을 때, 어떤 결과? 다들 학습 효과가 있어 답할 필요도 없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 눈여겨 볼 지역은 지하철 역세권의 경기 남부, 즉 서울 입성이 비교적 수월하고 주변 환경이 깨끗한 아파트들 ... 그런데 나는 복층 빌라를 보러 다닐 예정이다. 아직은 건강한 편인데, 현금 가치가 떨어진다고 예측해 놓고 현금을 그냥 쌓아놓을 이유는 없다. 주식은 일정 기준을 충족해 놓은 상태이다. 나이가 젊고 일한다면 과감히 대출끼고 아파트 구입하겠으나, 지금 나이에서는 벅찬 일 ... 대신에 지금 거처를 월세로 돌리고 1-2억 내 복층 빌라 구입해 우대형 주택연금으로 돌리려고 한다. 지금 거처는 향후 적정 시기에 팔 것이다.

현 이 나라가 심각한 불균형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당장 경기 남부 역세권 빌라 시세를 보면 알 수 있다. 혼자 살기에 깨끗한 복층 빌라를 살펴 보면, 경기 남부 역세권 지역 1-2억 빌라 현재 수두룩하다. 이것도 1-2년 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반면에 좁아터진 강남 일대 아파트 가격은 20억 이상 수두룩하다. 현 거처인 평촌도 아파트 가격이 비교적 높은 지역인데, 솔직히 주거 환경이 훨씬 낫다.

이 사회가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놓고 공통 목적은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그런데 목적 달성에 필요한 현명한 수단 마련은 아니다. 찢 추종자들은 이번 정권 기간 내 수도권 완만한 부동산 가격 하락을 기대하던데, 아직은 실현될 수 없는 기대다. 그 기대는 경제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망가지고, 인구수도 가시적으로 훨씬 더 줄었을 때나 가능 ... 찢 반대자들은 비판자 입장이니 거래 장벽에 의한 결국 리바운드 효과 운운하나 정작 자신들이 추종하는 권력의 정책적 무능력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기껏 내놓는 것이 고작 아파트 더 짓기 ... 분명한 것은 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은 인위적 유동성 팽창, 그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상승 요인 억지 가로막기라는 상반된 성격의 정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어쨌든 20-30 세대들은 당분간 지속될 거품을 잘 마실 필요가 있다. 평생 직장이 불가능한 세대들이므로, 기회가 왔을 때 잘 잡는 것이 향후 삶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