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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TC 단문추론: 성서 대 자연

착한왕 이상하 2012. 7. 2. 21:50

* 다음 단문 추론 훈련 자료를 저자 이상하의 허락 없이 변형하여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한다.

 

 

신학자: 신의 섭리를 성경에서 찾을 것인가, 아니면 자연에서 찾을 것인가? 특정 종교적 교리의 진위 여부에 무관심한 무종교인에게 이 물음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없다. 하지만 이 물음은 서양의 세계 이해가 변천해온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까닭에 기독교를 둘러싼 사회적 담론에 뛰어들고자 하는 무종교인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또 이 물음이 오늘날 기독교인에게 시사하는 바도 크다. 참다운 신앙이 반드시 성서의 기록을 글자 그대로 믿는 것을 전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성서에서 신의 섭리를 찾든, 자연에서 신의 섭리를 찾든, 그 섭리는 신의 속성으로 여겨지는 전지전능함, 충만성, 통일성과 같은 것과 관련을 맺게 된다. 이 때문에, 신의 섭리를 성서에서 찾아보려는 입장과 자연에서 찾아보려는 입장이 서로 양립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성서의 창세기 등을 글자 그대로 믿는 사람에게만 그 두 입장의 조화로운 공조 관계는 깨진다.

   

[예제 1] 위 글을 요약해 본다면?

 

 

[예제 2] 위 글에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있는 가정은? 

① 신의 섭리는 자연에 깃들어 있다.

② 참다운 신앙인이라고 하여 성서의 기록을 글자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③ 전지전능함, 충만성 및 통일성으로 대표되는 신의 속성은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④ 과학자가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성서의 기록을 글자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⑤ 성서의 창세기 등은 신의 속성을 상징하는 은유의 체계로 여겨져야 한다.

 

[예제 3] 성서의 창세기 등을 글자 그대로 믿는 사람이 자연과학에 대해 갖고 있는 태도는?

 

   

[예제 4] 신의 섭리를 성서에서 찾아보려는 입장과 자연에서 찾아보려는 입장의 조화로운 공조 관계가 깨어지게 되는 또 다른 경우를 추측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