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논구술훈련: 사색문제와 빅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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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논구술훈련: 사색문제와 빅 데이터

 

1. 다음 지문을 읽고 컴퓨터의 발달이 수학적 증명 개념을 변화시킨 방식을 논하시오.

 

1976년 미국의 수학자 아펠과 하켄은 지도의 채색과 관련된 사색문제를 증명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수학적 증명 방식은 공리들에서 정리들을 논리적으로 추론해내는 과정에 근거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의 수를 따지는 계산법은 전적으로 수학자의 몫이었다. 아펠과 하켄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약 만 개의 패턴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 어떤 경우라도 네 가지 색만 가지고 지도상의 모든 지역을 구별하여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러자 컴퓨터에서 얻은 결과를 이용하는 과정은 사람의 손으로 점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학적 증명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반론이 뒤따랐다. 하지만 컴퓨터가 더욱 많이 사용됨에 따라, 사색문제 증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수학자들은 극소수가 되었다.

 

 

 

2. 다음 글의 결론을 짐작하여 써 본다면? (반드시 ‘빅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구글 연구팀이 월드컵 8강 진출팀을 정확히 예측했다’는 보기를 활용할 것.)

 

과학자들은 그들의 연구를 통해 인과 법칙을 찾을 수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러한 법칙을 근거하여 현상을 예측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러한 연구는 복잡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 즉 ‘빅 데이터’의 활용을 요구한다. 그런데 빅 데이터를 다루는 기법이 컴퓨터의 발전과 함께 점점 발전하면서 과학자들은 과학적 연구의 목적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밖에 없게 되었다.

 

 

 

논제(문과). 문제 1의 지문을 (가)라고, 문제 2의 지문을 (나)라고 할 때, (가)와 (나)를 비교하여 차이점과 공통점을 논하시오.

 

 

 

논제(이과). (가)와 (나)에서 컴퓨터 활용 방식의 차이점을 논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