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199년도에 발표한 논문을 1차 수정한 것이다. 너무 오래 되어 사실 정확한 연도는 기억나지 않는다. 원고 작성을 위해 별도로 작성한 것은 올리지 않는다. 왜 옛날 논문을 다시 보게 되었는가? 개인적으로 철학의 궁국적 출발점은 일상경험이라 믿는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간의 한계가 모든 형이상학을 제한하는 뿌리라 믿는다. 수입을 줄이고 공부량을 다시 늘리면서 최근 연구 작업들을 본 결과, 일상적 대상은 아예 '실재의 그림자'처럼 굳어지는 판국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특히 분석철학 형이상학 진영의 양상 논리 존재론, 지속론, 편차론 등등을 보면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대상들은 그림자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반동으로서 후설이나 하이데거가 마치 일상성을 구해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