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진보의 시작

풍수, 군주제 시대 권력 지리학. 유홍준 대 백재권

착한왕 이상하 2023. 7. 23. 22:56

현 정부는 일본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방출 문제를 놓고 과학적 자료를 강조한다. 사실 일본 방사능 오염 처리수에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무시하고 싶은 진실이 있기는 하다. 포타슘 혹은 칼륨 자연 해양 방사능 수치가 오염 처리수 삼중 수소 방사능 수치에 비해 비교 불가할 정도로 높다는 것, 우리나라 원전에서 배출하는 오염 처리수 삼중 수소 방사능 수치가 오히려 더 높다는 것, 가스 터빈 가열 방식을 사용하는 영국, 프랑스 등의 오염 처리수 삼중 수소 방사능 수치는 상대적으로 정말 높다는 것 등 말이다. 일본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배출이 적절한 위험 관리 영역에 속한다고 할지라도, 대중 정책 설득에서 ‘과학만으로’라는 것은 성립하지 않는다. 무해 물질이라도 내 집 앞에 버려지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과학을 대중 정책 설득의 수단으로 삼을 때, ‘과학만으로’라는 사고방식은 먹히지 않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정책 결정 과정의 일관성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을 대중 정책 설득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권력이 정작 대통령 집무실 이전 정책 결정 과정에서는 풍수(風水) 전문가의 제안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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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군주제 시대 권력 지리학. 유홍준 대 백재권

현 정부는 일본 방사능 오염 처리수 방출 문제를 놓고 과학적 자료를 강조한다. 사실 일본 방사능 오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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