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중세가 끝나고 시작된 시기가 아니다. 행복과 관련해 르네상스의 핵심 입장을 ‘인간은 행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라고 할 때, 그 입장의 생성 조짐은 13세기 말에 이미 나타났다. 당시에는 대학들이 유럽 여러 지역에 활성화되었고, 지역어 중심의 여러 문학 장르들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아리스토텔레스보다는 플라톤을 선호했다. 기독교 교리와 플라톤 철학의 조화로운 관계를 설정하려 했을 때, 이들은 고대 신플라톤주의자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을 정당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수사학과 문학을 사용했다. 이러한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단테(Dante)의 <신곡>이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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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행복론
단테 - 조건 없는 사랑, 인간 본성에 내재한 신의 섭리 - <신곡>은 단테가 지옥에서 깨어나 정죄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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