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19세기 중엽 이후 진화론에 관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그 열기는 많이 식은 상태다. 대부분의 책은 다윈 띄우기, 진화론을 가지고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다루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서술 방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립된 방식으로만 진화론을 파악한다. 진화론의 과학하한 피셔나 도브잔스키 등은 가톨릭 유신론자들이었는데도 말이다. 진화론과 관련된 책들은 수백 쪽의 분량에도 불구하고 사실 30여쪽 분량으로 정리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온갖 주변적 얘기를 갖다 붙쳐 쪽수 늘리기 장난질이 너무나 심하다.진화론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진화론과 대비된 관점을 명확히 알야아 한다. 그 관점은 다음과 같다. • 자연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에 비해 사소하다.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