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다른 OECD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층, 청년층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가이다. 2019년 캐나다 여성 정치인 캐서린 도리온(Catherine Dorion)은 퀘벡 주 입법부 회의장에서 쫓겨났다. 쫓겨난 이유는 그녀의 복장 때문이었다. 그녀는 평상복에 운동화를 신고 입법부 회의에 참가했는데, 몇몇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당시 회의를 주관한 의원은 복장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퇴장시켰던 것이다. 캐나다 의회도 우리나라 국회처럼 명확한 의원 복장 규정 혹은 코드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 캐서린 도린 사건을 놓고 찬반론이 사회에 확산되자, 캐나다 의회는 구체적 의원 복장 규정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는 찾아보지 않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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