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비판적 사고/GCTC 퀴즈, 단문, 중문 추론

수능 언어 훈련 25. 칸트의 미적 무관심

착한왕 이상하 2022. 10. 27. 19:07

* 수능 언어 비문학 문제들이 진정한 추리 문제 성격을 갖추려면, 문제에 적합하도록 제시문이 별도로 개발되어야 한다. 아직도 검증되지 않은 대중서를 잘라 문제를 만드는 꼬락서니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 더욱이 말이 추리 문제이지 실상은 세밀 독해 문제에 불과하다. 다음의 전반부 문제들은 과거에 돈벌이로 내가 만든 것이고, 후반부는 기출 문제들이다. 따라서 다음 문제들이 내가 원하는 방식에 따른 것은 아님을 밝혀둔다. 아래 제시문은 앞뒤가 제대로 맞지 않는 개떡 같은 글이다. 정말 제대로된 추리 문제를 만들려면, 평가원은 너무 길지 않게 문제에 적합하도록 제시문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기존 비문학 영역은 글자 그대로의 이해력 테스트를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이건 뭐 어중이떠중이 대중서 긁어다가 비비 꼬아 문제를 만들면, 그 문제가 추리 문제냐?

- 2008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1한 떨기 흰 장미가 우리 앞에 있다고 하자. 2하나의 동일한 대상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다양하다. 3그것은 이윤을 창출하는 상품으로 보일 수도 있고, 식물학적 연구 대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4또한 어떤 경우에는 나치에 항거하다 죽어 간, 저항 조직 ‘백장미’의 젊은이들을 떠올리게 할 수도 있다. 5그런데 이런 경우들과 달리 우리는 종종 그저 그 꽃잎의 모양과 순백의 색깔이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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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언어 훈련 25. 칸트의 미적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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