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5일 집중 호우로 청주 오송 지하 차도가 완전히 침수되어,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리 통제했더라면’이라는 가정 아래 막을 수 있었던 참사였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오송 지하 차도가 침수되는 데 고작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재 들리는 말로는 주변 미호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물길이 도로까지 급격히 흘러들어왔다고 한다. 미호천 제방은 아직 완성형이 아니었다고 한다. 도깨비성 국지성 호우가 계속 이어진 후, 이번 장마가 왔다. 도깨비성 국지성 호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국 지반은 많은 수분을 함유하여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집중 장마가 오니, 사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 문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기상은 현대 과학 기술 수준의 완벽한 통제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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