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바깥 외부 물체의 운동을 단순화시켜 종이 위에 그리거나 머리 근처에 떠 올릴 수 있다. 배나 허벅지 등 몸 부분에도 그릴 수 있다. 머리 근처에 떠 올릴 때 손짓, 눈동자 등의 움직임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을 의식한다는 것은 항상 수용된 자극이 외부로 향하는 신경계 망의 되먹임 작용에 의존적이기 때문이다. 마취는 그러한 되먹임 작용의 결정적 부분을 끊는 것으로 가능하다. 종이에 그린 또는 머리 근처에 떠올린 점, 선, 원 등의 표상은 유클리드 기하학의 정의에 따른 점, 선, 원이 아니다. 머리 근처에 떠 올린 점, 선, 원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사적인 것이지만 ‘나’ 앞에 드러났다는 점에서 외적인 것이며, 외적인 것은 몸과 몸 바깥 물체와 마찬가지로 시공간적 크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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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 수학과 원적 문제
몸 바깥 외부 물체의 운동을 단순화시켜 종이 위에 그리거나 머리 근처에 떠 올릴 수 있다. 배나 허벅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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