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자연철학

자연 발생설을 둘러싼 파스퇴르와 푸셰의 논쟁

착한왕 이상하 2016. 11. 12. 13:00

* 다음은 절판된 <상황윤리: 현실세계 속의 공학담론>의 부록 중 하나를 확장 수정한 것임을 밝혀둔다.

 

자연 발생설을 둘러싼 파스퇴르와 푸셰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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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발견들은 경험 내용을 규정하는 가설과 실험의 역사적 연결 속에서 신뢰할 만한 것으로 정착한다. 그러한 정착 과정 속에서 과학자의 사고와 행위를 제한하는 미덕들이 탄생했다. 그러한 미덕들 중 하나가 ‘과학적 성실성(scientific integrity)’이다. 20세기 이후 기술 기반의 과학 연구가 공적 평가의 대상이 되면서, 과학적 성실성과 관련된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커졌다. 또한 과학의 연구 형태가 더욱 집단적 형태를 띠게 되면서, 과학적 성실성을 촉진할 수 있는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에 대한 관심사가 증가했다. 단순히 어떤 과학자의 부정 행위를 처벌하는 것으로는 그러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실험의 고의적 조작과 같은 부정 행위를 막는 것이 과학적 성실성을 촉진하는 것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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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발생설을 둘러싼 파스퇴르와 푸셰의 논쟁

* 다음은 <상황윤리: 현실세계 속의 공학담론(2007 철학과 현실사)>의 부록 중 하나를 확장 수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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