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TC 퀴즈: 악독한 권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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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결정에 관한 초기 이론가들은 사람들이 의사 결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한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대안 중에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규범 모형을 찾아내려 하였다. 의사 결정에 관한 고전적인 규범 모형인 주관적 효용 이론에서는 어떤 대안을 선택할 경우 여러 가지 가능한 결과들의 긍정적 효용에 부정적 효용을 더해 산출한 순효용이 가장 큰 대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본다.

 

 

[퀴즈] 위 글에 근거해 다음 상황에 대해 판단할 때 악독한 권세가의 선택은?

옛날 어느 고을에 악독한 권세가가 있었다. 그는 고을에 소문이 자자한 자매를 첩으로 들이기를 원했다. 그런데 자매의 부친은 권세가의 요구를 거절했다. 부친은 자매 모두를 권세가에게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악독한 권세가는 고민에 빠졌다. 만약 부친을 죽이지 않는다면 자매를 첩으로 들이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만약 부친을 살려주고 자매 중 한 명을 첩으로 들인다면 다른 한 명을 첩으로 들이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만약 부친을 죽인다면 자매 모두 자살할 수도 있지만 자매의 마음이 변하여 둘 다 첩으로 들일 수도 있다.   * 긍정적 효용을 자매 중 한 명을 첩으로 들이는 것, 그리고 부정적 효용을 그렇게 첩으로 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가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