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Academic Info.

Academic Info. 8. 지각의 방(Perceptual Room)

착한왕 이상하 2014. 12. 7. 22:08

 

 

Academic Info. 8. 지각의 방(Perceptual Room)

* 지각자를 포함한 일상적 지각 경험을 가장 잘 함축한 은유는? 지각의 방 -> 지각의 방: 지각자가 사방전후로 제한된 방식이 드러난 것 -> 주관적인 것으로도, 객관적인 것으로도 귀결되지 않는 실재성

* 지각의 방으로 상징되는 지각 경험은 시공간적 -> 관념, 감각 인상과 같은 것은 지각의 방을 구성하는 대상도 될 수 없고, 그 대상에 직접적으로 지향하도록 만드는 매개물도 될 수 없음 (심지어 꿈 현상도 마찬가지 -> quasi objects!)

* 이때 그 시공간이란 지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논리적 전제 조건과 같은 것이 아니라, 단지 '공간적', '시간적'이라는 술어만 허용하는 의미만 가짐

* 수학적 점과 같은 순간을 지각하는 경우는 없음 -> 현시성은 드러난 지각의 방에서의 주목 상태

* 변화도 그러한 주목 상태의 대상이 됨 -> 지각자가 고정된 경우와 지각자가 움직이는 경우로 나눠짐.

*'시간 속의 변화'라는 것은 없을 뿐더러 일상성과 마찰하는 역설의 원인이 됨 -> 현시성으로 포착되는 변화만 있고, 과거와 미래는 현시성에 벗어난 것들이거나 벗어날 가능성들을 함축하는 총칭하는 것 그 이상 그 이라도 아님

* 변화를 가능토록 하는 것은 지각자 중심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음 -> 그렇다고 지각의 방의 시공간성이 인과과정만의 결과물은 될 수 없음 -> 지각의 방의 실재성을 설명할 때, 인과과정은 지각자가 사방전후로 제한된 방식의 요인들만 밝혀줌 -> 실재하는 모든 것이 인과과정의 요소들이 아님

* 참고 문헌: 나의 일상생활

 

 

Academic Info. 7. Reinhard Bedix, Michale Mann

* 근대화를 론할 때 nation과 class conciousness를 분리시킬 수 없다는 점은 현재는 사회역사학의 상식처럼 통함

* 그 점을 일종의 상식처럼 만든 인물 중 국내에 많이 소개된 인물은 홉스봄

* 그 외 과거 독일계 미국 사회학자 라인하르트 벤딕스, 1990년 대 이후 IEMP Model로 발전시킨 Michael Mann을 들 수 있음

* Bendix, R.(1967), "Tradition and Modernity Reconsidered", Comparative Studies in Society and History. http://linkis.com/cursa.ihmc.us/rid=11/Ycasi (물론 벤딕스를 알려면 그의 주저 Kings of People을 보아야)

* Hall, J.A. & Schroeder, R.(2005), An Anatomy of Power: the Social Theory of Michael Mann, Cambridge. http://linkis.com/uniid-sea.net/wp-con/FB6se (3권으로 만의 주저는 현재 2권까지 나온 상태이며, 이 1, 2권을 바탕으로  만에 대한 평가를 다룬 연구서)

 

 

Academic Info. 6. 헨리 로스코(Henry Roscoe 1833~1915)

* <네이처> 창립에 깊숙히 개입했던 영국의 화학자

* 맨체스터를 중심으로 화학 기반의 산업화를 주도하고, 현 맨체스터 대학이 탄생하는 데 기여한 인물

* 무엇보다 교육자로서 이전과 달리 종교 및 자연철학과 거리를 둔 과학서들을 편집 및 출판

* 헉슬리와 함께 그러한 성격의 <과학 공부를 위한 초급 독본(Primers for Science Studies)> 시리즈를 편집 출간

* 로스코 일대기 - > http://www.mosi.org.uk/media/33871511/henryenfieldrosco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