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어느 유명 방송인과 학생의 대화이다. 다음 대화를 읽고 유명 방송인의 이야기가 개드립임을 밝혀내 보라.
방송인: 저는 요새 겨울 산행을 자주해요. 제 취미가 사진이거든요. 낙엽과 꽃에 가려져 있던 자연의 본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즐거워요.
학생: 작년 봄에는 봄에 산행을 자주 간다고 하지지 않았나요? 그때에도 자연의 생생력이라는 본모습을 강조하셨는데, ..
방송인: 아, 제 말은 겨울이 되면 추운 혹한에도 그 숨결을 잃지 않는 자연의 생성력이라는 본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입고 있는 옷을 벗어 던져야 학생의 본모습이 나타나죠. 그렇게 옷을 벗어던진 학생의 모습을 산에 비유해 생각해 보면 제 말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 산이든 인간 몸이든 덮혀 있는 것을 벗겨낸 모습에서 그 둘에 공통된 생생력이 우리에게 다가 오는 거죠. 이게 바로 낭만주의의 핵심입니다.
학생: ......
'과학과 철학 에세이 > 잡세상 잡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먹는 글자 (0) | 2015.02.14 |
---|---|
뭔짓? (0) | 2014.12.10 |
중요한 기사 '한국 노동자 권리보장 세계최하위등급' (0) | 2014.05.21 |
세월호 사고 정부 합동 분양소? (0) | 2014.04.29 |
돈왕(燉王)과 병녀(病女) (0) | 2013.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