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착한왕의 개념 사전

철학자들의 행복: 로크 6. 행복의 지속성과 기억의 문제

착한왕 이상하 2018. 9. 22. 18:46

로크에게 기억 중심의 의식은 합리적 판단 능력의 한계 설정과 사용법, 개인의 정체성, 행복의 지속성과 사후 구원, 시민의 규정 방식을 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점에서 로크의 사고방식과 홉스의 사고방식은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로크와 홉스 모두 확실성 추구의 시대정신 속에서 이성 혹은 합리적 판단 능력의 한계 설정에 관심을 가졌다. ‘이성은 추리와 추상화 능력을 대표하는 합리적 판단 능력을 경험적으로 연구할 수 없었던 시절 그러한 능력의 작인으로 가정된 것이며, 그것의 궁극적 원인은 종종 신으로 여겨졌다. 이성과 합리적 판단 능력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것은 추리와 추상화 능력이 아직 경험적 연구 영역에 들어오지 않았던 고대, 중세, 근대에 국한된다. 합리적 판단 능력의 한계 설정에서 로크는 홉스와 달리 이성의 자기 규정적 기능을 인정했고, 이와 함께 기억에 대한 그의 관점은 행복론을 개인과 집단 측면으로 이원화시켜 논의하도록 만든다. 먼저 이 점을 분명히 하자.

 

글 보기 -> 로크, 이성의 자기 규정적 기능과 기억의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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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이성의 자기 규정적 기능과 기억의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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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기 -> 로크, 지성적 쾌락, 지성적 쾌락에 집착한 신학적, 정치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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