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비판적 사고/GCTC 청소년 교육

고슴도치

착한왕 이상하 2010. 5. 9. 04:38

* 사고 훈련 대상: 초등 2학년~초등 6학년

 

어설프게 만들었다가 아이들한테 욕바가지 얻어 먹었습니다.

[그림 A]와 [그림 B]를 이어 만든 제 얘기가 억지스럽다는 것이 아이들의 평가!

 

확실히 아이들이 더 잘 하더군요.

항복할 수박에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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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을 이용해 대상이나 대상이 처한 상황을 그림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 A]를 볼까요.

 

 

[그림 A]의 왼쪽은 고슴도치를 나타냅니다. 이 고슴도치는 알파벳 ‘M’과 ‘W’를 사용하여 그린 것입니다. [그림 A]의 오른쪽은 ‘고슴도치 오줌을 싸다’라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 상황은 알파벳 ‘M’, ‘W’, ‘U’, ‘V’을 사용하여 그린 것입니다.

 

우리말의 자음과 모음을 가지고도 대상이나 대상이 처한 상황을 그림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 B]를 볼까요.

 

 

 

[그림 B]의 왼쪽은 아령을 나타냅니다. 이 아령은 모음 ‘ㅣ’와 ‘ㅇ’을 사용해 그린 것입니다. [그림 B]의 오른쪽은 ‘아저씨가 아령을 들다’라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 상황은 모음 ‘ㅣ’와 ‘ㅇ’과 자음 ‘ㅁ’을 사용해 그린 것입니다.

 

아저씨 자세가 좋지 않군요. 아령을 들 때는 항상 목을 똑바로 해주어야 합니다. 이제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그림 A]와 [그림 B]가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봅시다.

 

• 등산로에 고슴도치 한 마리가 나타났다. 아직 새벽이라 인적이 없었다. 고슴도치는 등산로에 오줌을 누고 사라졌다. 때마침 아저씨 한 분이 운동을 하기 위해 산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아저씨는 등산로에 마련된 역기를 보았다. 아저씨는 역기를 들고 에어로빅을 했다. 아뿔사! 아저씨는 고슴도치가 눈 오줌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고슴도치 잘못은 아니다. 아령과 같이 무거운 것을 들 때에는 에어로빅을 해서는 안 된다. 아저씨가 넘어진 것은 전적으로 아저씨 잘못인 것이다.

 

 

[물음 1] 알파벳을 사용하여 [그림 A]와 같은 것을 만들어 본다면?

 

 

 

 

 

[물음 2] 자음과 모음을 사용하여 [그림 B]와 같은 것을 만들어 본다면?

 

 

 

 

 

[물음 3] 이제 [물음 1]의 그림과 [물음 2]의 그림이 이어지도록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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