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부재, 아름다움 혹은 미(美)는 그런 것을 모른다. BKNP(Beauty knows no pain)는 이를 암시하는 문구이다. 고통 부재 혹은 없음이 즐거움에 대한 필연적 전제 조건이라면, 고통 부재를 모르는, 그래서 고통을 허용하거나 심지어 요구하는 아름다움은 즐거움과 양립할 수 없다. 만약 즐거움이 행복의 필연적 전제 조건이라면, 아름다움을 행복과 연관지을 수 없다.
즐거움을 고통 부재 상태로 단순화하여 규정하더라도, 즐거움은 양과 질에서 차이를 보이게 마련이다. 즐거움의 양과 질에 따른 차이를 논하지 않고서 그것을 얻는 수단과 결과를 평가할 수 없다. 인간은 환경을 자신의 적소(niche)fh 만들려고 능력를 발휘하는 존재이다. 실인간은 더 지속적인 즐거움을 얻으려고 고통을 감수한다. 이 정도만으로도 고통 부재를 모르는, 그래서 고통을 허용하거나 요구하는 아름다움이 즐거움 및 행복과 어울릴 수 없다는 우려는 사라진다.
BKNP는 19세기 프랑스 로코(J. Rocault & E.A)의 삽화 “Il faut souffrir pour être belle”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통 없이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 아름다워지려면,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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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부재, 아름다움은 그런 것 몰라
고통 부재, 아름다움 혹은 미(美)는 그런 것을 모른다. BKNP(Beauty knows no pain)는 이를 암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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