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비판적 사고/공지 사항

학원이전 및 GTCT 오픈 일정

착한왕 이상하 2011. 8. 25. 15:57

학원 이전 안내

이상하(독일 괴팅겐 대학 철학 박사)

 

 

1. 이전 사유

현 규모의 학원을 운영하기 힘들었습니다. 또 수업을 줄여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때마침 학원을 구하는 임자가 나타나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이전 장소

평촌 학원가 정상어학원 옆 주차장 쪽 빌딩 3층입니다. 현재 간판은 ‘K-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인가 절차가 끝난 후 장소 이름은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 GCTC(Goodking's Critical Thinking Center/ 착한왕 비판적 사고 교습소)

 

주소는 다음과 같고, 19평 공간에 최대 15명, 1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두 개입니다.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22-10 (Tel: 016-9750-5880)

 

3. 향후 일정

<독서 프로그램> 및 <사고 훈련 기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만 제가 맡아 가르칠 것입니다. 우선 대상은 지금 초등학교 6학년 반 및 중학교 1학년 반입니다. 기초 과정을 담당하는 선생님은 본인의 교습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장소는 GCTC 근처입니다.

 

4. 마지막 당부의 말

입시 열풍에 매몰된 현 교육 풍토에서 발생하는 ‘딜레마’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모들이 당장의 입시 제도에 매달리다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교육 환경이란 단순히 입시 제도와 같은 절차적 요인들뿐만 아니라 시험 문제나 글쓰기 방식 등 내용적 요인들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자식을 위한 가장 이기적이면서도 적합한 교육의 목적은 ‘미래는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가 되어야 합니다. 이때 생각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금의 전형화된 논술은 ‘에세이 쓰기+심층 면접’으로 점차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현재 고 1 학생들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고 1 학생들에 적용될 입시 제도에 따르면, 모든 과목을 잘 할 필요 없이 전공 선택에 부합하는 배경 지식과 적성이 당락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공별 심화 주제에 대한 이해력과 대안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이 강화될 것입니다. (현재 고 1 수강생들은 ‘수학적 증명’에 들어갈 무렵부터는 향후 전공 선택별로 반이 분류될 것입니다.)

• 현재 대학 인적 자원의 수준을 고려할 때, 일부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 적성 시험은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방식은 ‘언어 이해력, 추리 논증력, 비판적 사고 능력, 수리추리력, 상황판단 능력, 글 요약 및 구성 능력’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방식에서만 동일 유형의 평가 방식 아래 전공 별 검증이 그나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고 3 대상 적성 시험 대비반 하나를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프로그램들은 입시와 무관하다고 강조하지만 사실은 위 두 사항에 맞추어 최적화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사고 훈련> 50 개 과정 중 25 개와 <청소년 사고훈련> 1, 2, 3, <글쓰기 기초 과정>, 그리고 <독서 프로그램>이 그렇게 최적화된 것들입니다. 저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든 말든, 부모님들은 앞으로 변화하게 될 상황을 미리 추측해 보면서 위의 두 사항들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