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비판적 사고/GCTC 청소년 교육

기사 써보기: 언어 구사력과 분노 조절의 관계

착한왕 이상하 2013. 1. 25. 19:57

* 다음 토론 자료를 개발자 이상하의 허락 없이 변형하여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

 

* 다음 'Live Science'의 기사를 읽고 토론을 한 후, 외신 기자가 된 기분으로 그 내용을 소개해 봅시다.

 

분노를 억제하는 언어의 기능

The ability to use words as a toddler may affect the way a child manages anger later in life, a new study suggests. Children with good language skills at age 2 expressed less anger during frustrating situations at age 4 than did those 4-year-olds with less advanced language skills, according to the study's findings.

 

Children whose language skills developed quickly also expressed less anger at age 4. While previous research suggested a link between language skills and the expression of anger in young children, few studies had followed children over time.

 

The new study followed 120 children from 18 months old until they were 4. Children periodically underwent tests that assessed their language skills and their ability to cope with frustrating tasks. one task asked children to wait for eight minutes before opening a present while their mother finished work.

 

Two aspects of language appeared to help children rein in their anger. First, more-developed language skills allowed kids to ask for support from their parents during a frustrating situation  (for instance, asking the mother whether she was finished with her work). Children also used language to occupy or distract themselves from becoming angry. (One child dealt with the waiting task by counting for a full minute.)

 

"Better language skills may help children verbalize rather than use emotions to convey needs and use their imaginations to occupy themselves while enduring a frustrating wait," said study researcher Pamela Cole, a professor of psychology at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The study appears today (Dec. 20) in the journal Child Development.

 

1. 다음 글의 빈 칸을 채워 본다면?

 

어린이 인지 발달 과정을 연구하는 ‘발달 (     )’의 파멜라 콜의 연구 목적은 유아기 어린 아이들의 (     ) 구사 능력과 성장기 분노 표현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상관관계란 두 현상 사이에서 발견되는 비례나 반비례 (      )를 뜻한다. 실례로 지표면이 더 많은 태양빛을 받을수록 기온은 (      )한다. 이때 지표면이 태양빛을 흡수하는 현상과 기온 사이에는 ‘양의 (      )’가 성립한다고 한다. 이와 반대되는 ‘(      )의 상관관계’도 있다. 실례로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과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현상 사이에는 그러한 상관관계가 성립한다.

 

* 이것만은 알아 두자: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이란?

생물의 번식 현상은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해 주는 생물의 중요 특징입니다. 번식 외에 그러한 특징으로 ‘발달(development)’이 자주 거론됩니다. 암수 구분이 있는 유성 생식(sexual reproduction)의 경우, 작은 수정란이 계속 분화하여 하나의 개체가 됩니다. 그러한 분화 과정도 발달의 일종입니다. 생물학자들은 수정란이 분화하여 하나의 개체(individual)가 되는 발달 과정을 ‘개체 발생(ontogeny)’이라고 부릅니다. 갓 태어난 인간의 개체는 유아기를 거처,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고, 또 일정 나이가 지나면 노화기를 맞이합니다. 생물학에서는 성장 과정과 노화 과정을 포함한 전체도 일종의 발달 과정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생물학에서 말하는 ‘발달’은 ‘점점 좋아진다는 것’보다는 ‘여러 단계들을 거쳐 변화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물론 무생물 중에도 마치 발달 과정을 거쳐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실례로 크리스털, 즉 수정을 들 수 있습니다. 수정에 주기적으로 물을 주면, 수정 결정체는 커집니다. 하지만 수정 결정체가 커지는 것을 발달 과정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수정 결정체는 그냥 크기만 확장될 뿐입니다. 그렇게 크기만 커지는 것을 ‘전개(unfolding)’라고 합니다. 반면에 생물의 발달 과정은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이동하며, 각 단계마다 다른 단계와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기’, ‘청소년기’와 같은 구분이 있는 것입니다.

 

심리학의 한 분야인 발달 심리학의 목적은 주로 유아기에서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각 단계별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심리적 성향이나 개인들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입니다. 발달 심리학과 연관성을 가진 분야로 개인 심리학, 발달 생물학, 아동 교육론 등이 있습니다.

 

 

2. 파멜라 콜의 연구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 본다면?

 

   

3. 아동의 언어 능력과 성장기 분노 표현 현상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파멜라 콜의 연구가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은?

 

 

4. 일찍 언어 능력이 발달한 아이들은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는가?

 

   

5. 이제 영국 과학 잡지 ‘Live Science’의 기사 내용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말 기사를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