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 에세이/비판적 사고

유비와 유추를 통해 본 영재 교육의 문제점

착한왕 이상하 2013. 2. 19. 06:06

 

유비에 근거한 추리, 즉 유추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나 이미 알려진 것에 근거한 추리’를 대표한다. 이러한 유추는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추리 방식이다. 또한 연역이나 귀납 등도 ‘주어진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결론이 예외를 허락하지’에 따라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추리 방식이다. 아이들에게 유추, 연역, 귀납 등의 이론적 개념을 가르쳐주고 그것을 수학 문제 풀기 등에 적용하도록 하는 교육 방식은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자연스럽게 활성화시켜줄 수 없다. 더욱이 유추, 연역, 귀납에 대한 이론적 구분법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사한 추론 패턴들을 이상적 조건들 아래 일반화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한 조건들은 대학 과정에서조차 체계적으로 가르쳐 지고 있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때문에, 배웠다는 자들조차 유추, 연역, 귀납 등의 용어를 그저 일반화 및 구체화를 기준으로 막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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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와 유추를 통해 본 영재 교육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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