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다음 사이트(http://ppss.kr/archives/1660)에 실린 글의 원문이다. 시간이 많이 지났으므로 블로그에 올린다. 기득권층 - 완벽한 태극의 조화 - 나는 누구인가? 빈털터리, 무능력, 가족으로부터 소외, 주변의 따가운 눈총 등을 대표하는 ‘개털 인생’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돈을 좀 벌어보려고 발버둥 쳐, 이제 겨우 중산층에 들어섰다고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벌어 부유층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조용한 곳에 처박혀 외제 고급차 가격과 맞먹는 값비싼 오디오나 굴리면서 매일 음악과 영화를 보며 죽을 때는 단 한 푼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이 목적을 달성하면, 나도 기득권을 차지하게 되는 것일까? 부유층이 곧 기득권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