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비기닝’(Star Trek, the Beginning), 스타 트렉의 새로운 시작 또는 종말 ‘스타 트렉(Star Trek)’, 이 TV 시리즈의 팬이든 아니든 그 이름은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런던 대영 박물관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장소로 스타 트렉 박물관이 회자될 정도이다. 스타 트렉에 열광적인 팬, 곧 ‘트렉키’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이 점은 티브이 시리즈가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흥행에는 단점으로 작용했다. 티브이 시리즈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강한 만큼, 그 이미지를 한 편의 영화로 녹여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개봉된 ‘스타 트렉, 비기닝’은 영화로 상영된 스타 트렉 시리즈로서는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타 트렉, 비기닝’은 ‘스타 트렉의 새로운..